서울시가 고금리와 내수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소상공인 전용 1000억 원 규모의 신속드림자금을 출시합니다.
인터넷전문은행과 협약 맺어 모바일 앱으로 융자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하며 융자신청부터 실행까지 4일 내외로 소요되어 대면 융자신청보다 최대 7일까지 소요기간 단축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신속드림자금 주체 그리고 대상 신청방법
신속드림자금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중 신용평점이 839점 이하인 중저신용 소상공인 전용 상품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은행 방문 필요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9일(금)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3사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서울 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소상공인 신속드림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신속드림자금은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모바일 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신청가능하며, 세부 지원 조건은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된 중소기업육성지원계획 공고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6119)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은행별 신청기간
- 카카오뱅크 : 8월 9일부터
- 케이뱅크 : 9월 넷째주부터
- 토스뱅크 : 10월 둘째주부터
신속드림자금 규모 이자 상환방법 등 주요 정보
올해 공급하는 500억 원 규모의 신속드림자금은 이자 차액 1.8%지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업체단 최대 3천만 원까지 융자 가능합니다.
기존 소상공인이 전액 부담했던 보증료의 50%를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하며 나머지 500억 원도 25년에 융자 지원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비대면 방식의 신속드림자금 출시로 즉시 자금이 필요한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문턱을 낮추고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 민생경제 안정화를 앞당기겠다"며 "아울러 최근 티몬 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총 7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 긴급 투입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피해 구제에 집중하겠다" 말했다.